■ 제목 : “다시 새롭게!” ■ 본문 : 창세기 11:32-12:5(구약 1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24장 “갈길을 밝히 보이시니”

Ⅲ. 말씀(WORD) - 자신의 삶에 회복되어야 할 것이 있는지 돌아본 후 , 본문을 읽어봅시다.

2022년 교회의 표어는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입니다. 2022년도는 새롭게 변화되는 한 해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이 변화되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창세기의 말씀을 통해 알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다시 새롭게 하시는 장면입니다. 데라의 가족이 떠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31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행 7:2) 갈대아 우르 지역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란에 거류하고 있습니다(31절). 하란에 머물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두 번째 이야기하십니다(1절). 멈춰있는 아브라함에게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새롭게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해를 주시는 이유도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새 도화지에 새롭게 그릴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지시하는 것은 “떠나라”, “가라”입니다(1절). 가기 위해서는 먼저 떠나야 합니다.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떠나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1. 불신앙으로부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친척들과 작별하여, 고향을 떠나 지시할 땅 가나안으로 갈 것을 요구하였습니다(행 7:3). 그런데 아브라함이 떠나는 길에 하란의 아들 친척 롯과 함께합니다(31절). 아브라함이 왜 롯을 데리고 떠났을까요? 그 이유는 “사래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기 때문(30절)”입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난 이유는 “자신의 후대”를 잇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 “너”로 큰 민족을 이룬다고 말씀하셨습니다(2절). 아브라함은 이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였습니다. 롯은 아브라함에게 “불신앙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은 불신앙으로부터 떠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롯을 떨어지게 만듭니다(13장). 롯은 아브라함의 불행의 원인이기도 하였습니다(14장). 하나님이 다시 새롭게 만드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는 “불신앙”에서 떠나야 합니다.

2. 불순종으로 부터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류했다는 것은 “불순종”에 거주하는 모습입니다. 거류하다(히:야샤브)에 담긴 의미는 “내려 앉다”, “거처를 정했다”는 뜻입니다. 잠시 휴게소에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란은 갈대아 지역의 변방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지역을 떠난 것 같으나 사실은 떠난 것이 아닙니다. 순종한 것 같으나 순종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아브라함이 왜 순종하지 못했을까요? 1) 환경의 장벽입니다. 하란은 아브라함이 살던 갈대아 우르 지역과 익숙한 지역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떠나지 못한 이유는 익숙함에서 떠나려는 아쉬움 때문입니다. 2) 마음의 장벽입니다. 하란은 갈대아 우르와 언어, 생활방식이 비슷하나 가나안은 문화가 전혀 다른 곳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전혀 다른 문화에 갈 때 오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낯선 곳에서 받을 손해를 두려워하였습니다. 3) 인적 장벽입니다. 인간은 누구와의 관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관계는 아버지 데라였으며, 가장 소중한 자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까지 아버지 데라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을 가나안으로 가지 못하게 하며 하란에 머물게 한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결국 아브라함에게 아버지 데라는 “불순종”의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조차 내려놓기 원하시며, 인적 장벽으로부터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순종”입니다(삼상 15:22). 우리는 “불순종”애서 떠나 “순종”의 자리로 가야합니다. 하란에서 떠날 때 우리는 다시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3. 불이익으로 부터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두 가지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1) 아버지 데라의 죽음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으로의 행진에 데라는 방해 요소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잃게 만듭니다. 아브라함이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곳이 바로 “하란”입니다. “하란”이라는 불순종의 자리에 있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을 방해하는 요소를 잃게 됩니다. 그것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아브라함의 시간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인생에 시간을 잃었습니다. 언어학자 게제니우스는 하란은 “지체하다”, 데라는 “연기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에 머문 시간은 결국 하나님의 축복을 지체하게 만들고, 연기하게 만든 곳입니다. 하란과 데라는 하나님의 복을 지체하고 연기하게 만들어 아브라함의 시간을 헛되게 하였습니다. 하란은 아브라함에게 이익을 주는 곳이 아니라 손실을 주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인생의 불이익이 있는 곳으로 부터 떠나기를 원했습니다. 마이너스가 되는 곳에 있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우리가 새로워지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하란”에서 떠나야 합니다.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먼저 “떠나야” 합니다. 불신앙, 불순종, 불이익의 하란에서 떠나야합니다. 그때 우리는 다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2022년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기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