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20)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 ■ 본문 : 빌립보서 4장 1-3절(신약 322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483장 “구름 같은 이 세상”

Ⅲ. 말씀(WORD) - 주 안에 머물고 있는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그리스도인을 표현하는 여러 단어가 있습니다. 성도, 교인, 신자, 믿는 사람 다양한 표현들이 있습니다. 또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빌립보서에서 말하는 ‘하늘시민’입니다. ‘하늘시민’은 세상 속에 살지만 주 예수그리스도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며 사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그런 하늘시민들에게 “주 안에 서라”라고 말합니다(1절). 직역하면 “주 안에 머무르라”라는 뜻입니다. 하늘시민은 이 땅을 살아가지만 주 안에 머무르는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신앙의 싸움은 예수 안에 머무느냐, 머물지 않느냐의 싸움입니다(딤전 1:19). 잠시 잠깐은 누구나 머물 수 있으나 지속해서 머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 안에서 지속적으로 머무를 때 신앙의 승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주안에 머물 수 있습니까?

1) 건강한 관계 형성

주 안에 머무는 것은 두 가지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좋은 목양관계의 형성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사랑하고, 사모하며,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형제들아(1절)”라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성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상투적이거나 형식적인 관계를 맺지 않습니다. 바울과 빌립보교회의 성도는 서로를 뜨겁게 사랑하고, 깊이 신뢰하는 관계였습니다. 신앙생활에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넘어지는 경우가 목회자들과의 관계에서 발생합니다. 목양의 관계가 잘 형성되지 않을 때 쉽게 신앙의 자리에서 이탈하게 되고 벗어나게 됩니다. 바울은 좋은 목양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멍에를 같이하며, 함께 동역하였습니다(3절). 건강한 목양관계를 형성할 때 주 안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좋은 성도의 관계 형성입니다. 교회 안에 한 마음이 되지 못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를 주 안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며, 신앙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신앙의 실패를 가져오게 만듭니다. 바울은 교회에 “같은 마음을 품으라”라고 권면합니다(2절). 사람은 다양한 개성, 성격, 인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야”합니다. 같은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마음입니다. 교회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고전 1:10).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같은 마음을 가지고 성도의 좋은 관계를 형성할 때 주 안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습니다.

2) 함께 하는 동역

구경꾼이 아니라 함께 동역할 때 주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우리가 ‘함께’ 동역하는 자임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3절). 바울의 동역자들은 바울과 함께 멍에를 같이한 자입니다. 멍에에 사용된 헬라어가 의미하는 것은 “함께 묶여져서 결합된 존재”를 의미합니다. 멍에는 동역하는 자들이 주 안에 머물 수 있도록 묶어 줍니다. 함께 고군분투하며,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동역자들은 함께 묶여 결합된 존재입니다. 함께하는 자들이 “복음”을 위해서 단단히 묶여있음을 인식할 때 신앙의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주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구경꾼은 늘 판단 하지만, 함께 일하는 자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가고 함게 보람을 느낍니다. 이것이 주 안에 서는 비결입니다. 주 안에 머무르는 비결입니다.

3) 생명책에 기록된 이름

바울은 자신의 동역자들이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라고 말합니다(3절). 이것은 최고의 격려입니다. 이 사실이 “주 안에 머무를 수 있는 비결”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어떤 일에 상처를 받더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낙망하더라도, 나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사실로 우리는 넉넉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뜻입니다. 사람과 목회자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계십니다. 이 사실로 인하여 우리는 주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귀신들이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실로 기뻐하라고 말씀 하십니다(눅 10:20). 인생은 흔들리고, 이탈할 상황이 수없이 일어나나(고전 15:28),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의 기록되어 있음을 기억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주를 벗어나지 않고 주 안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신앙은 결국 머묾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머물고 있습니까? 우리의 이름 생명책에 기록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실망하거나 낙망하지 않고, 다시 주 안으로 달려가는 자들 됩시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변종 코로나-오미크론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