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안심하라!”                                                     ■ 본문 : 마태복음 14:27-33(신약 2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Ⅲ. 말씀(WORD) - 나의 시선이 주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아브라함은 우여곡절(迂餘曲折)을 겪고, 다시 찾아오시는 하나님으로 가나안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순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함을 따라 가나안에 들어갔으나 갈등이 있습니다(창 12:6). 기근이 있습니다(창 12:10). 아브라함은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내려와 약속의 자녀를 출산할 사라를 빼앗길 위험을 겪기도 하고,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하갈이라는 여종으로 이스마엘을 낳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의 자녀인 이삭을 주시며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십니다. 우리 역시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는 목표로 살아갈 때 순탄치 않은 일이 발생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수많은 풍랑이 불어닥칠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풍랑을 잔잔하게 하시는 주님을 통해 알아갑시다. 오늘의 본문이 필요한 이유는 1) 제자들이 만나는 풍랑이 곧 우리의 인생에 닥치는 풍랑이며, 2)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나 고통이 있는 이해할 수 없는 인생을 담고 있으며, 3) 제자들의 삶의 터전인 갈릴리에서 만나는 바람은 곧 우리의 삶의 터전에 불어오는 바람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풍랑을 만나 밤사경(새벽 4-6시)까지 갈릴리 바다 중간에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를 탄 시간은 저녁 6시정도 였습니다(23절).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 위에 10시간이나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때 주님이 제자들에게 오셔서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 말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나의 중심에 주님이 있을 때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중심에 있을 때 왜 안심할 수 있습니까?

1. 주목하는 주님의 시선

풍랑이 불 때 제자들은 바다에 주님은 산에 있었습니다. 주님은 제자들과 분리되어 있었으나 제자들을 보고 계셨습니다(막 6:48). 주님은 우리가 풍랑을 만나 두려워하고 있을 그때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보고 계시며 주님의 때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주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주목하고 계십니다. 요한계시록에 주님은 교회의 상태와 모습을 정확하게 진단하시며 처방하십니다. 지금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며 우리를 보시고 주님의 시간을 기다리십니다. 우리가 풍랑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우리를 모른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는 주님의 시선이 우리의 모습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습니다.

2. 찾아오시는 주님의 발걸음

주님은 밤사경(새벽 4-6시)에 갈릴리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제자들에게 바다를 밟으며 걸어 오십니다. 밤사경은 가장 해가 뜨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인생의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에 오십니다. 그러나 해가 뜨기 전, 그 고통의 시간이 완전한 절망으로 빠지기 전, 주님이 찾아오시기 가장 좋은 시간, 주님이 예비하신 그 밤사경에 오십니다. 주님은 주님의 시간에 반드시 찾아 오십니다. 더딘 것 같으나 주님이 정한 시간에 반드시 오십니다.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그 밤사경에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 시간이 언제인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 그 주님이 반드시 우리에게 오십니다. 바다를 밟으며 우리에게 오십니다. 불안의 바다, 고통의 바다, 두려움의 바다, 우리의 삶을 집어 삼키려 하는 그 바다를 밟고 우리에게 오십니다. 주님은 그 문제를 다스리며, 그 문제를 밟고 일어서는 분입니다. 이 주님이 우리의 삶에 찾오셔서 “안심하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풍랑이 불어오나 안심할 수 있는 이유는 풍랑이 불어서 바다가 우리를 집어 삼키려하나 주님은 그 바다를 밟고, 그 바다를 다스리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주님이 나에게 찾아 오시기에 우리는 풍랑이 불어오나 안심할 수 있습니다.

3. 구원하시는 주님의 손길

주님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우리에게 눈, 발, 손 전인격으로 찾아오십니다. 베드로는 바다를 밟고 찾아오시는 주님께 자신도 “물 위를 걷게 해달라” 말합니다(28절). 주님은 그런 베드로에게 “오라”고 말씀합니다(29절). 베드로가 주님에게 시선을 고정했을 때 주님처럼 바다를 밟고 일어섭니다. 그때 바람이 베드로에게 불어오자 베드로의 시선이 주님에서 바람으로 옮겨 갑니다(30절). 베드로의 시선이 주님에게서 바람으로 옮겨지니 바다를 밟았던 베드로는 바다에 압도당하며 빠지게 됩니다.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아 올려주십니다(31절). 풍랑이 불 때 우리의 시선이 어디에 있습니까? 풍랑이 불어오는 그때 나의 시선이 주님께 있지 않고 풍랑을 본다면 우리는 바다에 압도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이 아니라 실패하는 나의 경험이 아니라, 주님의 눈에, 발에, 손에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날마다 실패하고, 날마다 넘어지는 우리이지만 그런데도 다시 손 내밀어 주시는 그 주님의 손길에 시선을 고정하고 다시 그 주님의 손을 잡고 일어서야 합니다. 눈, 발, 손 전인격으로 나에게 찾아오시는 그 주님을 만날 때 우리 인생에 불어닥치는 풍랑에, 높은 파도에도 안심하며 주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일천명 금식기도회를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