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주 안에서 기뻐하라(12) “하나님의 관심”                                                    ■ 본문 : 빌립보서 2장 12-16절(신약 319면)

Ⅰ. 환영(WELCOME) -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자!(살전5:16-18)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Ⅲ. 말씀(WORD) - ‘하나님의 백성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각자 나눈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인생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어느 때일까요? 지극히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누리지 못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주일 성전예배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로 예배드리지 못하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만나면 사람은 불안과 불만을 표출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사는 것이요, 또 다른 하나는 구원받은 자로서 공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구원을 이루어갈 것을 명령했습니다(12). 왜냐하면 이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가고, 세상의 빛이 되며, 생명의 말씀을 밝힐 것이기 때문입니다(15). 이 중에서 먼저 ‘흠 없는 자녀로 살아감’을 주목하며, 이를 위해 무엇을 살펴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1) 하나님과의 관계인식

‘자녀’라는 것은 부모와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했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맺어진 것이 아니라 자녀이기 때문에 마땅히, 자연스럽게 관계 맺어진 특별함을 뜻합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십자가 공로로 인해 성도는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게 되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고 말합니다(10-11).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관계의 특별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전에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긍휼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벧전2:10).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단순히 내 인생을 도우시는 분, 마음을 위로하시는 분, 병든 몸을 치유하시는 분으로만 여겨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뛰어넘어 나에게 전부를 주시는 아버지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까? 단순히 나를 돕는 분으로만 여기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양자의 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담대히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롬8:15). 아버지의 것이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믿으며 믿음으로 한 주를 살아갑시다.

 2) 하나님을 향한 태도 점검

하나님 백성인 성도는 특별한 관계를 인식하는 것에만 멈춰선 안 됩니다. 도리어 특별한 관계를 기초로 성화의 구원을 적극적으로 이뤄가야 합니다. 바울은 이를 위해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13-14). 원망은 완악한 도덕적 반항의 표시이고, 시비는 불신으로부터 시작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랑 없음’에서 출발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생각해 봅시다. 그들은 서로를 향해 원망과 시비가 있을 때마다 환난 당했습니다. 이것은 또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시험받은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현재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입술로는 하나님을 고백하면서도 삶의 자리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사랑 없는 모습으로 원망과 시비를 일으키고 있습니까? 원망과 시비가 일어나는 자리에서 사랑으로 회복시키고 있습니까? 

  3) 자신의 본질 확인

바울이 빌립보 성도에게 요구한 흠이 없고 순전한 모습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먼저, 눈에 보이는 외적(도덕적) 온전함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성도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봅니다. 물론 이것은 진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덕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눈치를 지나치게 살필 필요는 없지만, 사람이 요구하는 성도의 도덕적 기준을 추구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음으로, 내면의 깊은 성찰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는 속사람이 순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그의 마음속에 가득 담아두고 이를 위해 사셨듯이 성도는 그 속에 예수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요새 유행하는 표현을 조금 바꿔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성도는 ‘겉.바.속.정’해야 합니다. 겉은 세상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바른 모습이 있어야 하고, 속은 예수로 가득 채워 정직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성도로서 자신의 모습을 날마다 점검하며, 천국시민으로 올곧게 살아가는 복된 삶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