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 68-예수를 위해 잔치할새” ■ 본문 : 요한복음 12장 1~3절 (신약 166쪽)

Ⅰ. 환영(WELCOME) - 기도로! 감사로! 사랑으로!(기감사 잘하고 계시죠?)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159장 기뻐 찬송하세’

Ⅲ. 말씀(WORD) - 나의 삶을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일 년은 365일이며, 그 모든 하루가 소중하지만, 특별히 그리스도인에게는 52개의 주일은 더욱 특별합니다. 그 52개의 주일 중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주일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축하합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부활은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을 넘어서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부활은 1) 믿음과 구원의 실제이며 2) 우리 부활의 보장이며 3) 주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된 사건(행 2:36)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감사해야 할 부활주일을 어떻게 진정으로 감사로 맞이할 수 있습니까? 또한 배다니에서 벌어지는 잔치의 성격은 무엇입니까?

1. 기쁨의 잔치

부활절은 기쁨의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잔치가 벌어진 현장은 죽은 자가 있던 곳에서 다시 살아남을 경험한 장소입니다.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기적의 현장입니다(1). 1절의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는 표현이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죽는 보편의 현장을 주님은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현장으로 만드십니다. 주님은 병과 죽음과 무덤, 시체의 냄새가 나던 현장을 잔치의 현장으로 바꾸십니다. 마르다와 마리아 역시 죽음의 현장에서 주님을 원망하다가 이제 잔치의 현장에서 기쁨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럴 수 있는 이유는 ‘부활’ 때문입니다. 11장과 12장은 1절 차이밖에 안 나는 한 걸음이지만 죽음과 생명의 차이가 있습니다. 인간은 이 한걸음의 차이를 극복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이 죽음과 생명의 한 걸음을 극복하시고 그 죽음을 이기신 ‘부활’로 생명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래서 죽음의 권세 아래 있는 우리를 주님은 ‘부활’로 생명의 권세로 바꾸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십니다. 그래서 ‘부활’의 소망이 있는 우리는 부활주일을 ‘기쁨의 잔치’로 만들어야 합니다.

2. 헌신의 잔치

부활절은 헌신의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배다니에서 벌어지는 잔치는 예수님을 위한 잔치입니다(2). 마르다와 마리아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들의 일은 억지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의 잔치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몸을 드리는 헌신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마리아의 헌신은 값비싼 향유를 예물로 드리는 헌신이었습니다(3). 마리아는 값비싼 향유를 머리털에 부어 예수님의 발을 닦습니다.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헌신입니다. 예수님을 위한 잔치에 몸, 예물, 자신의 전부를 드리는 헌신이 있었습니다. 가룟유다는 이런 헌신을 못마땅하게 여깁니다(6). 그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은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바라보는 악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나사로의 가족은 ‘부활’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있었기에 잔치를 버리고 몸, 예물, 자신의 전부를 헌신합니다. ‘부활’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있다면 부활주일을 ‘헌신의 잔치’로 만들어야 합니다.

3. 향기의 잔치

부활절은 향기의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예물을 드린 잔치에 드린 예물의 향기로 가득했습니다(3). 목적은 예수님을 위한 향유였지만 그 향기는 잔치에 참여한 모든 자들에게 쾌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가득하다는 말은 충만이라는 의미이며 그 공간에 주님의 발에 부어진 향유의 향기로 가득했습니다. 이 향기는 예수님의 발에 깨어졌지만, 그 잔치의 공간을 넘어 온 세상으로 퍼져나갑니다(막 14:9). 주님은 그 일을 온 열방에 전파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향기의 전파입니다. 그래서 부활절은 향기의 잔치이어야 합니다. 나만 맡는 향기가 아니라 부활의 향기를 온 열방으로 퍼져나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온 열방이 예수님의 향기를 맡고 예수님의 부활로 나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하루 세 번 기도회 6시/12시/9시) 2. 함께 실천하기(기도운동/감사운동/사랑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