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16-하나님의 사랑” ■ 본문 : 요한복음 3:16 (신약 146쪽)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04장 그크신 하나님의 사랑’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사람은 사랑받고 싶어 하고,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관계 속에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냐고” 질문합니다. 사람은 왜 그렇게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까? 사랑은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과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질문하지 않아도 세상을 ‘이처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16). ‘이처럼’은 사랑의 분량, 방법, 내용입니다. 성경은 31,173구절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 가장 유명한 구절이 요한복음 3장 16절입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신학과 교리를 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암송하고 있는 이 구절은 니고데모와의 대화 속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니고데모는 구원은 종교의 지식과 활동, 열심으로 차지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있었고, 예수께도 종교의 지식 배우기 위해 나왔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구원은 거듭남으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성경의 지식을 아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조건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도 야고보는 하나님을 아는 것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가장 잘 아는 귀신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약 2:19). 주님 역시 그런 생각을 교정하시고 무엇으로 구원을 받는지 말씀하십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3). 주님은 거듭남은 광야에서 놋뱀이 들렸던 것처럼 십자가에 들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14, 15).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이신 예수를 십자가에 대속하신 사건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랑입니까?

1. 세상을 향한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을 향한 사랑입니다(16). 하나님사랑의 목적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17). 세상은 이미 심판 중이기에 예수님은 심판 중인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18). 심판의 본질은 하나님께 버려지고, 유기된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은 육체의 탐욕과 쾌락으로 제멋대로 살면서도 아무 일 없는 것이 자유고 형통이라 여깁니다. 그것은 자유와 형통이 아니라 하나님께 버려지고, 버림받은 상태입니다. 사랑은 아무 관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간섭함입니다. 세상을 죄악과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둔 것을 성경은 심판이라고 선언합니다(롬 1:26). 심판받은 세상은 악한 세상일뿐만 아니라 빛을 거부합니다. 그들의 악함과 추함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19, 20). 주님은 이러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사랑받을 자격 없고, 용서받을 자격 없는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의 사랑은 조건적이나,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인일 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십니다(롬 5:7, 8). 선한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으나, 죄인과 악한 자를 위해 죽는 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할 수 없는 세상과 우리를 위해서 죽으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쓴 존 뉴턴은 노예 상인이었습니다. 세상 누구보다 악독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3가지 놀람을 고백합니다. 1) 천국에 올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람 2) 천국에 올 것 같은 사람이 업는 것을 보고 놀람 3) 내가 천국에 있다는 것을 보고 놀람이라고 고백합니다. 자격 없는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경이롭고, 놀라운 사랑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이 하나님의 사랑에 포함된 자들입니다.

2. 독생자를 주신 사랑

세상을 향한 사랑의 내용은 독생자를 주신 사랑입니다. 16절의 ‘주셨으니’는 헬라어 ‘디도미’로 선물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의 성격은 제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죄를 짊어질 어린양으로 오셨습니다(요 1:29).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제물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롬 3:23, 24).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죄는 생명이 지불되어야 하는데, 하나님은 생명을 지불하기 위해 유일한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제물로 보내주셨습니다(롬 6:23). 독생자에 쓰인 ‘모노게네스’는 유일한, 하나뿐인, 비길 수 없는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가장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달라스 제일침례교회 허셀포드 목사는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 것은 산천에 풀을 뜯는 가축을 주신 것도 아니고, 은과 금과 보석도 아니며, 재물, 집, 땅, 주식 같은 것도 아닌 이 세상에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유일한 가치인 독생자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 조건 없이 우리에게 하나님에게 가장 가치 있는 독생자를 선물과 제물로 주십니다. 바울은 이 사랑을 은혜라고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 은혜와 사랑에 자신의 인생 전부를 바칩니다.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표현하며, 그 사랑의 감격으로 사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성탄절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독생자를 주신 사랑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3. 영생을 주신 사랑

하나님은 사랑할 수 없는 세상에 독생자를 주셔서 영생을 가지게 하십니다(16). 세상에 영생을 주는 것이 하나님사랑의 목적입니다. 영생은 멸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멸망은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엡 2:1). 모든 인류는 이 죄와 허물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멸망의 상태로 태어나 처음부터 일시적이고 유한한 것들만 보며 살아갑니다. 영원을 모르기에 순간적 쾌락과 사라질 세상만 붙들고 삽니다. 이런 세상에 하나님은 독생자로 말미암아 영생의 사랑을 부어줍니다(16). 주님의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주십니다(17). 영생을 얻은 자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살아나 세상이 아니라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가는 삶으로 변화됩니다(롬 6:11).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는 영원에 대한 확신으로 삽니다. 유한한 것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세상에서 담대하게 삽니다. 성탄절은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기 위해 하나님의 독생자를 주신 날입니다. 성탄의 참된 기쁨은 우리에게 영생이 주어졌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경배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에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