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9-첫표적2” ■ 본문 : 요 2:1-11 (신약 14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오늘의 본문은 포도주가 떨어진 잔칫집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기적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기적을 요한은 기적이라 하지 않고 표적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기적에는 메시지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표적은 무언가를 표시하고 암시하는 것입니다. 이 첫 표적을 통해 예수님은 결핍된 세상과 한계를 가진 사람들을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첫 표적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믿습니다(11). 예수님은 이 땅과 인간을 창조의 목적대로 회복시키는 분입니다. 이 회복의 상태를 구원, 변화라고 말합니다. 기독교는 회복, 구원, 변화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으로 우리가 누릴 회복은 무엇입니까?

1. 기쁨의 회복

예수님은 잃었던 기쁨을 회복 시킵니다. 유대인들에게 포도주는 기쁨의 대명사입니다. 하나님은 범죄한 인간들의 기쁨의 상실을 단포도주의 끊어짐으로 말씀하십니다(욜 1:5). 타락전 아담은 자신의 아내를 보고 기쁨의 충만함을 표현합니다(창 2:23). 에덴은 만족함으로 가득하여 충만한 기쁨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자 만족의 장소는 결핍으로 바뀌고 원망과 갈등이 생겨났습니다. 기쁨을 상실한 곳이 세상입니다. 이런 어둠의 세상에 빛이 들어옵니다(요 1:9). 예수님은 죄로 인하여 망가진 인생에 빛을 비추시어 빛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인간을 창조의 목적대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결핍된 포도주는 잃었던 기쁨을 상징한다면, 다시 주님이 주시는 포도주는 기쁨이 회복되었음 상징합니다(8). 인간의 공로는 없으며 전적인 예수님의 은혜입니다(요 1:16). 사탄은 우리의 기쁨을 뺏어 가려고 불안, 의심, 두려움을 주나,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회복된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이제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살전 5:16). 시편의 마지막인 150편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며 기뻐하라고 선언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잃었던 기쁨을 회복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2. 한계의 회복

포도주의 결핍은 잔칫집 사람들의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지식, 생명, 능력의 한계를 가진 존재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율법 역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물을 담아두는 돌항아리 여섯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물담은 돌항아리는 유대인들이 외출 후 돌아올 때 부정한 것을 씻는 용도였습니다. 예수님이 그 전통과 율법의 물을 포도주로 바꾸는 이유는 그들이 그렇게 따르던 전통과 율법 역시 한계가 있는 무능함을 알리고, 누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죽음도 한계가 될 수 없는 부활이며 생명이신 분입니다(요 11:25). 예수님은 율법의 한계를 넘어서는 무한계의 존재이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아무도 해낼 수 없었던 일을 한계 없이 하십니다(막 9:14~29).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는 주님으로 인하여 한계가 없으며, 모든 것을 주님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3. 가치의 회복

물이 포도주가 되니 의미가 사라졌던 잔칫집의 가치가 다시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복음의 가치가 회복되었습니다. 세상은 빛이 왔음에도 빛을 알지 못했습니다(요 1:11). 여전히 그들은 율법이라는 무능함을 보고 있었습니다(요 2:6). 그런데 더 좋은 포도주가 예수로 말미암아 주어졌고, 더 좋은 포도주의 맛을 보았습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율법보다 복음이 더 가치 있음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쓸 수 없는 무가치한 물을 잔칫집에 꼭 필요한 포도주로 바꾸셨습니다. 복음은 무가치한 인간을 유가치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줍니다. 가치의 부재는 자존감의 상실로 이어지고 좌절, 포기, 낙망으로 분노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가치가 회복된 존재는 어떤 큰 문제 앞에도 좌절, 포기, 낙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으로 가치의 회복으로 영적 자존감까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사울왕과 다윗왕의 대조가 그렇습니다. 사울은 열등감으로 다윗을 죽이려 하였지만, 다윗은 골리앗 앞에도 당당히 서며, 사울에 위협 앞에도 당당하게 섭니다. 복음으로 가치가 회복된 자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고, 타락한 우리를 다시 구속하시며 우리의 가치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가치가 회복된 자들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우리의 참된 가치를 알아, 세상 앞에 당당히 서는 영적 자존감을 가진 자들로 살아가야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