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사도행전의 사람들(22) – 교회를 세우는 사람들"

■ 본문 : 사도행전 9장 31절(신약 203면)

Ⅰ. 환영(WELCOME) - 사도행전이! 우리행전으로!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70장 '피난처 있으니'

Ⅲ. 말씀(WORD)

1. 본문읽기 / 2. 도입질문 – 타인의 어려운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준 경험이 있다면 간단히 나눠봅시다.

3. 본문 분석

세상은 '거대한 전쟁터'입니다. 총과 칼이 난무하는 전쟁뿐 아니라 좌우가 대립하는 이념전쟁, 심지어 입학전쟁, 취업전쟁 등 세상의 삶이 곧 전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다른 전쟁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습니다. 바로 영적 전쟁입니다. 이것은 이 시대뿐 아니라 사도행전의 사람들에게도 일어났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사울을 향해 세상의 엄청난 공격이 있었던 겁니다(23,26,29). 그러나 그 가운데도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졌습니다(31). 성경은 이에 대해 세상의 공격에서도 '그리하여(31)' 즉 교회를 세우는 자들을 통해 사도행전의 역사가 이어져갔다고 증언합니다. 따라서 교회를 세우는 자들의 모습을 살피며 우리 또한 교회를 세우는 귀한 도구로 다짐하는 시간됩시다.

1) 첫째, 품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워갔습니다.

성경은 사울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19)했다'고 증언합니다. 다메섹은 어떤 곳입니까?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현장입니다. 따라서 다메섹 제자들은 핍박의 중심에 선 사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이 예수님을 영접하자 박해받던 제자들이 그를 품습니다. 먹이고 입히며 회복의 자리까지 함께 합니다. 원수 같은 사울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은 것입니다. 이같이 다메섹 제자들의 품어줌으로 인해 사울의 복음전파 사역이 시작됩니다. '복음에 의한 사랑의 품음은 교회세움의 시작'입니다. 사랑이 식어진 이 시대에 예수의 사랑으로 품어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오늘, 내 삶의 자리에서 주의 사랑으로 품어줄 대상은 누구입니까?

2) 둘째, 믿어주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워갔습니다.

사울이 예수님을 만난 후 다메섹에서 3년의 시간을 보낸 후(갈1:17-18) 예루살렘으로 가지만(26), 그들은 사울을 영접하지 않습니다(26). 사울을 믿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 바나바가 예루살렘 성도들에게 바울을 품어주도록 변호합니다(27). 여기서 '전하다'는 '소상하게 말하다'라는 뜻입니다. 모두 사울을 의심했을 때 바나바는 사울이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을 진심으로 믿어주었기에 예루살렘 성도 앞에서 사울을 변호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수가 불신하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누군가의 신원을 보증해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더 큰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예수님을 만난 사울을 믿어주었기에 그를 변호했고, 안디옥 교회까지 같이 섬기도록 이끌었습니다. 이같은 모습이 교회 안에 있어야 합니다. 바나바처럼 예수 안에서 서로를 믿어주는 믿음의 모습이 나에게 있습니까?

3) 셋째, 돕는 사람들이 교회를 세워갔습니다.

사울이 복음을 전하면 전할수록 그를 죽이려는 세력이 일어났습니다(28-29). 그러나 이러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형제들이 사울의 위험을 '알고', 그를 가리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냅니다'(30). 믿음의 형제들이 사울의 위험을 간과하지 않고 그가 다소까지 피하도록 함께하며 도운 것입니다. 이와 같은 도움과 협력을 통해 '그리하여(31)'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고 부흥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닙니다. 다메섹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23-25). 세상은 사람을 이용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도와야 합니다. 주 안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기꺼이 돕고자 하는 깊이 있는 교제와 선한 마음이 우리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교회와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 차별금지법 독소조항들이 철회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예배개근 / 일인전도 / 성경일독 / 115기도 실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