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부족을 딛고 일어서라” ■ 본문 : 다니엘 6:25-27 (구약 124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00장 내 맘이 낙심되며’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연말에 한 해를 결산해 보면 후회와 안타까움, 부족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부족함에 좌절할 것이 아니라 부족함을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기 때문이며,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부족함을 딛고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죄인 중에 괴수였고, 모세는 이집트 사람을 죽였고,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를 취했던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머물지 않고 다시 일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갔습니다. 순수한 신앙을 유지했던 요셉과 욥도 유혹과 핍박이 많이 있었고, 그것을 딛고 일어섰습니다. 그 인물에 다니엘도 포함이 됩니다. 다니엘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바벨론 포로로 와서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고,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지켰습니다. 그런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페르시아까지 총리로 쓰임 받고, 왕의 꿈들을 해석하며 역사의 주인이 누구인지 역사의 중심부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다니엘이 대단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부족함에도 일어섰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다니엘처럼 부족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충성

부족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유혹에 넘어지지 말고 충성해야 합니다. 다니엘은 120도의 고관들을 다스리는 총리 3명의 자리에 올랐고(1), 이제는 나라를 다스리는 유일한 총리가 되려고 하였습니다(3). 높아진 다니엘을 넘어뜨리기 위해 많은 사람이 다니엘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였습니다(4). 고관들의 임무는 왕에게 모든 일을 바르게 보고하여 왕의 손해가 없게 하는 것이었습니다(2). 그런데 지금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다니엘의 일을 고발합니다. 그들은 또 무리를 만들어 다니엘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개인이 무리에 대항하고, 무리를 대적하여 극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개인은 무리에 따르려 하고, 무리에 타협하여 편해지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악한 무리에 휩쓸리는 일은 죄 된 본성을 따르는 것이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무리의 죄악에 타협하기 좋아하며, 편해지려는 부족이 있습니다. 그 부족을 이기기 위해서, 그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충성해야 합니다. 충성은 대상을 요구합니다. 다니엘이 충성해야 할 대상은 다리오였습니다(4). 그 일에 게으르지 않게 충성했습니다. 다니엘을 고발하려는 사람들은 그에게 아무 그릇됨과 허물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4). 우리의 직분에 맞는 충성된 삶을 유혹에 넘어지지 않게 합니다. 세상의 직분에도 충성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 충성해야 합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신앙을 어리석다고 조롱하지만, 그 상황에도 하나님께 충성할 때 하나님 앞에 다니엘과 같이 부족함을 딛고 일어서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2. 신앙

부족함을 딛고 일어서기 위해서는 핍박에도 신앙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니엘의 높아짐에 고관들은 다니엘을 넘어뜨릴 간계를 세웁니다. 그로 인하여 다니엘에게 불리한 왕의 조서가 내려졌습니다(7). 이것이 흠이 없는 자를 흠을 내기 위한 세상의 전략입니다. 세상의 덫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믿음을 가진 자들의 관계를 벌어지게 하고, 그 벌어진 틈을 이용하여 믿는 자들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이제 다니엘은 ‘신앙과 자리’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신앙을 선택하는 것은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야 합니다. 그때 다니엘은 ‘전에 하던 대로’ 기도합니다. 신앙을 택합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은 하나님밖에 없다는 고백입니다. 예레미야의 70년 약속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고백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나를 도울 수 있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10).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한 다니엘은 전과 다른 차원을 경험합니다. 자연의 법칙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합니다. 세상의 위협 앞에 신앙을 선택할 때, 우리는 나의 부족함을 띄어 넘어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인정

사람은 인정받을 때 부족함이 채워집니다. 사람은 인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인정받기 위해 많은 사람이 권모술수를 쓰고, 그것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정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선한 열정과 열심을 내는 자에게 인정은 더 큰 열정과 열심을 불어넣으며, 그 사람에게 동역자들을 모이게 합니다. 다니엘은 다리오로부터 많은 고관들 중에 나라를 다스릴 인정을 받았습니다(3). 다니엘을 인정한 다리오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 넣고 금식하고 근심합니다(18). 다니엘을 인정한 다리오는 다니엘이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인정으로 인한 2가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첫째, 다니엘을 참소했던 자들이 다리오로 인하여 멸망했습니다(24). 둘째, 다니엘의 하나님이 높임을 받았습니다(26, 27). 다니엘을 인정했던 다리오는 다니엘의 하나님도 인정합니다. 다니엘이 받았던 인정은 결국 하나님에 대한 인정까지 나아갔습니다. 우리가 바른길과 바른 삶을 살아낸다면 세상도 우리를 인정하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도 높이며 찬양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다니엘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불가능이 많으며 부족함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아니라 다리오를 통해 불가능이 가능하게 되고, 대적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다리오 보다 더 높은 하나님은 다리오가 다니엘에게 채워주었던 것보다 충만하게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부족에서도 그것을 딛고 일어서게 하십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연약하나, 유혹에 충성하며, 핍박에도 신앙을 선택하고, 세상에 인정받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때 그 부족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