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당신은 카이로스의 삶을 살고 있는가?” ■ 본문 : 엡 5:15-16 (신약 310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에베소는 로마의 4대 도시(로마, 알렉산드리아, 안디옥, 에베소)중 하나입니다. 에베소는 해안의 위치하여 많은 사람이 모였고, 쾌락, 우상, 마술 등이 혼합되어 있는 세속도시였습니다. 바울은 이곳에서 3년을 머물며 이 도시에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전하여 교회를 세우고 에베소뿐아니라 로마까지 복음을 전할 비전을 꿈 꾸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 구원 받은 새로운 공동체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웠습니다. 바울은 그 에베소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에베소서 4-5장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까지 자라 삶이 성숙하고, 인격이 성화되기를 가르쳤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에베소 교회에게 가르친 그리스도 인의 삶이란 무엇입니까?

1. 말과 행동의 변화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정체성이 변화되었음을 선포합니다(4:24). 이제 그리스도 인인은 옛 사람의 모습으로 살 수 없습니다. 예수에게로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바울은 그 법칙으로 6가지의 말과 행동의 변화를 알려줍니다(4:25~32). 1) 이웃에게 거짓말하지 마라! 2) 분을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말고 분을 품지 마라! 3) 도둑질하지 말고, 선한 일을 하라! 4) 더러운 말이 아니라 덕을 세우는 말을 하라! 5) 악행을 버리고 친절하라! 6) 음행과 관련된 말을 하지 감사의 말을 하라!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말과 행동으로부터 시작합니다.

2. 빛의 자녀로 살라

하나님은 의인에게 빛을 뿌리고, 정직한 자에게 기쁨을 뿌리십니다(시 9:11). 시편은 하나님이 빛을 씨를 뿌리듯 우리에게 뿌리신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백성은 심령에 빛이 심어진 자이며, 빛으로 열매 맺는 자임을 알려줍니다. 빛은 입자이면서 파동으로 초속 30만Km/s으로 움직입니다. 그 빛이 땅에 도달하면 생명을 살립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빛을 받은 자들이기에 세상에 그 빛을 비추고 변화시켜야 합니다. 바울은 빛의 자녀로 사는 자들은 음행하는 자, 우상 숭배자들과 같지 않으며 가증하고, 부정한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증하고, 부정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성도들은 전에는 어둠이었지만, 이제는 빛입니다(5:8). 이제는 빛이 가는 곳마다 어둠이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그들과 동화되지 않고 구별된 자로 살아야 합니다. 빛에 거하는 자들은 빛의 열매를 맺는 자들입니다. 그것은 선, 의로움, 진실함의 열매입니다(5:9).

3. 카이로스의 삶을 살라

바울은 사탄의 시험을 이기고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지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5:15). 바울은 우리 삶을 주의하며 걸으라고 합니다. 항상 살피고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때가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5: 16). 이 말은 시간을 잘 쓰고, 선용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사용된 세월의 원어는 ‘카이로스’로 각자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을 가지고 예수를 누리며 사는 시간입니다. 즉,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시간의 선용이 아니라, 나의 시간을 하나님의 시간으로 바꾸라는 말입니다. ‘아끼라’의 원어는 ‘엑사고라조’라는 단어로 속량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라고 준 시간을 나에게 허비하는 시간으로 사용하지 않고, 그런 시간이 있다면 하나님의 시간으로 속량하라는 것입니다. 주기도문 말씀처럼 내 삶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고대 희랍의 시간의 의미: 아이온-순환하는 사계절과 같은 시간, 크로노스-역사의 과거와 미래적 시간, 카이로스 – 철학적 시간으로 질적이며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함

4. 성령충만으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감사하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삶은 성령으로 영적충만을 누리는 상태입니다. 말씀, 기쁨, 감사로 충만한 상태입니다. 바울은 술 취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5:18). 에베소의 문화는 술 취하는 것이 이방신들의 감화를 받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술 취하는 것은 방탕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술 취하는 것은 영보다 육을, 하늘보다 땅을, 영원한 것보다 유한한 것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술 취하는 것과 대조되는 것을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라(Be filled with Holy spirit)에 사용된 단어는 수동태입니다. 성령은 내 마음대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신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며, 나를 그리스도로,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우는 것입니다. 예수의 결핍, 말씀의 결핍, 영적인 결핍에서 벗어나려면 성령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자는 노래와 찬양하는 자들로 시(구약의 시편)와 노래(찬양의 노래) 신령한 노래(모든 은혜의 감사)를 불러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기쁨으로 불렀던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두려움, 미움, 시기, 죄책을 지워주고 자유를 줍니다. 성령은 엔돌핀의 4천 배가 되는 다이돌핀보다 더 강력한 호르몬입니다. 성령은 한계를 넘게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16세기의 프랑스 개신교도들인 위그노들은 그 어떤 탄압에도 감사를 잃지 않고 예배했습니다. 그 중심에 칼빈과 같은 자들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성령충만으로 신령한 노래를 부른다면 어떤 상황에도 감사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