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참된 그리스도인6-영접, 그 이후” ■ 본문 : 요 1:40~51 (신약 144면)

Ⅰ. 환영(WELCOME) - 다시 새롭게! 다시 일어서라!

Ⅱ. 경배와 찬양(WORSHIP) -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Ⅲ. 말씀(WORD) - 나는 ‘참된 그리스도인’인가 돌아본 후, 본문을 읽어봅시다.

요한복음 1장은 눈으로, 문자로, 글로 그 내용의 의미를 전부 담아 낼 수 없습니다. 1장은 창세 전의 신비와 삼위 하나님의 사역, 생명과 빛, 진리 그리고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내려와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에게 임하는 장엄하고, 광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이야기의 모든 의미들은 육적인 안목으로는 전부 깨달을 수 없기에 성령능력을 구하고, 기도하며,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예수를 영접하게 되고, 공통된 반응을 보입니다. 그 반응은 ‘변화’입니다. 크게 2가지로 1) 신분의 변화 2) 삶의 무게 중심의 변화입니다. 신앙은 삶의 중심의 이동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를 영접한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야 하는 삶의 중심의 구체적인 이동은 무엇입니까?

1. 관심의 중심이동

사람들은 저마다 관심을 가지는 것이 있습니다. 제자들의 처음 관심은 자신의 육적인 욕심, 자신의 높은 자리입니다(막 10:35~37). 그 관심의 중심에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드레가 예수를 영접하고, 그 관심의 중심이 자신에서 예수로, 타인으로 변화됩니다. 안드레는 예수를 영접하고, 그의 형제 베드로에게 예수를 전합니다(40-42). 빌립도 마찬가지입니다(45). 제자들은 예수를 만나고 관심이 자기에서 타인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으로 변화됩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제자들은 이기적인 관심의 사람에서 타인을 보는 이타적인 관심의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제자들이 예수를 영접한 이후에 관심이 이동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성경의 공식입니다(마 22:36). 누가복음 10장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누가 참된 이웃이냐”라는 질문에 “자비를 베푼 자”라고 대답합니다. 이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눅 10:25)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비유로 그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함을 보여줍니다. 예수를 진실하게 영접한 자는 관심이 자신에서 이웃으로 이동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 역시 주님이 죄인들에 대한 관심의 이동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의 주님의 관심 이동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관심이 ‘자신’에서 ‘이웃’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2. 가치의 중심이동

안드레가 예수를 영접하고 처음한 행동은 예수를 ‘전하고’ 형제를 예수께 데리고 온 일입니다(41, 42). 안드레는 처음 예수를 만났을 때 호칭이 랍비였으나, 이제는 호칭이 랍비에서 메시아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를 영접하고 가치의 이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드레와 빌립은 가장 가치 있는 것을 만났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을 형제에게 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를 영접한 자는 땅에 가치를 두던 것에서 하늘에 가치를 두는 자로 변해야 합니다. 가치의 중심이동은 삶을 변하게 합니다. 1세기 그리스도인들도 예수를 가장 가치 있게 여겼고,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행 4:12). 그들은 핍박과 죽음의 위협에도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행 4:18~20)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명보다 예수를 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를 영접하고 가치의 중심이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가성 사마리아 여인은 남편과 쾌락을 가치로 여기며 살았으나 예수를 만나고 물동이를 버려두고 예수를 전하는 인생이 됩니다. 그 인생에 가치에 대한 발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요 4:28~30). 바울 역시 예수를 영접하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기고 오직 예수만 가장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며 예수를 전했습니다(빌 3:7-9). 신앙이란 가치의 중심이 예수께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3. 우선순위의 중심이동

가치의 중심이동이 일어나면 삶의 우선순위가 변합니다. 안드레가 베드로를 데리고 온 이유는 삶의 우선 순위가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빌립도 나다나엘에게 가서 “와서보라”라고 한 이유는 삶의 우선 순위가 변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는 예수께로 나와 예수를 보고, 만나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를 영접하고 삶의 우선 순위가 영혼을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만나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던 나다나엘을 보고 예수님은 그의 마음을 꽤뚫어 말씀하셨습니다. 나다나엘은 그 예수님의 말씀에 놀라워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더 큰일(하늘이 열리고 주의 천사들이 인자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일)을 보라고 말씀하십니다(51, 52). 우선순위에 대한 말씀입니다. 육이 아니라 영에 우선순위를 두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먼저(오직)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모든 것을 더해 준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나라와 의보다 먹을 것, 입을 것에 우선 순위를 두고 살아갑니다. 죽을 때까지 육적인 일만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생을 살아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를 영접한 참된 그리스도인은 육보다 영에 우선순위를 두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주님이 이 땅에 모든 것까지 우리에게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Ⅳ. 사역(WORK)

1. 함께 기도하고(삶의 예배와 가정, 교회와 나라를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2. 함께 실천하기(날감운동 / 고백운동 / 115기도운동)